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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목요일 SD전 선발확정

등록일: 07.04.2016 19:29:45  |  조회수: 697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는 7일 샌디에고 파디리스 전을 통해 복귀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오는 7일 열리는 샌디에고 파드리스 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640일, 21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오늘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는 평소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그동안 많은 재활경기를 통해 구질과 구속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메이저 통산 3.17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어깨에 메스를 댄 지 1년 만인 올해 5월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첫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이후 싱글 A와 트리플 A를 오가며 실전 감각을 키우며

재활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소화해 온 류현진은 

지난 금요일 4번째이자 마지막 재활 경기에서

6이닝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 평균 구속 90마일,

최고 96마일을 기록했었다.

 

라디오코리아는 7일 이 경기를 저녁 7시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어로 단독 중계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