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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강정호 안타추가 팀도 승리, 박병호 멀티히트

등록일: 07.03.2016 06:39:12  |  조회수: 808

이대호 강정호 안타추가 팀도 승리,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병호는 멀티히트

  
 

 

이대호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MLB 아메리칸리그 신인 최다 타점 공동 1위 등극

시즌타율 0.294(160타수 47안타 11홈런 35타점 19득점)

출루율 0.339, 출루율+장타율(OPS) 0.858

시애틀은 볼티모어에 12-5으로 승리, 시즌 4239패로 AL 서부지구 3

 

강정호 3타수 1안타 1사구

0.259(147타수 38안타 11홈런 2도루 28타점 19득점)

출루율 0.335, 출루율+장타율(OPS) 0.873

피츠버그는 오클랜드에 4-2로 승리, 시즌 4041패로 NL 중부지구 3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1안타 쳤고 팀도 모두 승리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3(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1타점을 추가해 텍사스 노마 마자라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신인 최다 타점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이대호는 13루 땅볼, 3회 볼넷, 4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이대호는 9-4로 앞선 6회 말 12루 상황서 교체 투수 밴스 월리의 5구째 시속 87마일(140km/h) 커터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이대호의 3경기 연속 안타로 2루 주자 시거가 홈에 들어오며 타점을 올렸다. 시즌 35번째 타점 기록이다.

8회말 12-6으로 앞선 8회 말 1사 상황에서 이대호는 전날 11호 홈런을 쳤던 차즈 로와 다시 맞대결을 벌였지만 84마일(135km/h)짜리 슬라이더에 3루 땅볼로 아웃되며 이날 타석을 마쳤다.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94(160타수 47안타 11홈런 35타점 19득점), 출루율 0.339, OPS 0.858로 소폭 하락했다.

 

시애틀은 볼티모어에 12-5으로 승리, 시즌 4239패로 휴스턴에 1경기차 뒤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강정호는 3(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루킹삼진, 4회 사구로 첫 1루를 밟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2-2로 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바뀐 투수 라이언 매드슨의 시속 93마일(150km/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1루를 밟은 강정호는 곧바로 대주자 애덤 프레이저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후속타 불발로 역전하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해 오클랜드에 4-2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041패로 NL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9(147타수 38안타 11홈런 2도루 28타점 19득점), 출루율 0.335, OPS 0.873로 올랐다.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에 내려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트리플A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에 첫 시동을 걸었다.

 

3일 뉴욕주 시라큐스 NBT 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팀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경기에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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