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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배달부 이대호, 시즌 11호 홈런포 폭발

등록일: 07.01.2016 22:06:43  |  조회수: 861

승리배달부DHL 이대호, 시즌 11호 홈런포 폭발

 

4타수 3안타(2점 홈런), 시즌 14번째 멀티히트, 시즌 3번째 2루타

시즌타율 0.295(156타수 46안타 11홈런 34타점 19득점)

시애틀은 5-2로 승리, 시즌 4139패로 AL 서부지구 3위 

추신수, 김현수는 무안타로 침묵.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시즌 11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로 맹활약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대호는 2(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95마일(152km/h)짜리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이어 이대호는 팀이 1-2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구째 스플리터를 공략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팀이 3-2로 역전에 성공한 6회 세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8회말 시즌 11호 홈런포를 폭발했다.

 

1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올라 바뀐 투수 차즈 로의 3구째 시속 84마일(135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원한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4타수 3안타(2점 홈런, 2루타 포함)을 때려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한 이대호의 시즌타율은 0.283에서 0.295(156타수 46안타 11홈런 34타점 19득점)로 상승했다.

 

이틀 연속 한국인 메이저리거간 맞대결에서 볼티모어 김현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의 시즌타율은 0.344에서 0.336(125타수 42안타 3홈런 1도루 11타점 17득점)로 조금 하락했다.

 

이대호의 맹활약 속에 시애틀은 볼티모어에 5-2로 승리, 2연승하며 시즌 413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볼티모어는 시즌 473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으나 안타는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타율이 0.272에서 0.259(85타수 22안타 4홈런 4도루 11타점 16득점)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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