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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타격감 김현수, 시즌 3호 홈런포 작렬

등록일: 06.30.2016 22:01:36  |  조회수: 810

절정의 타격감 김현수, 시즌 32경기 연속 홈런포 작렬!

 

4타수 2안타(1점 홈런) 2타점, 시즌 11번째 멀티히트

시즌타율 0.344(122타수 42안타 3홈런 1도루 11타점 17득점)

팀은 3-5로 패배, 7연승 마감, 시즌 47승 31패로 AL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김현수는 1(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3호 홈런포를 작렬했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 루킹 삼진 아웃, 4회초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0-4로 뒤진 세 번 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추격의 홈런포를 터트렸다. 상대 투수 타이완 워커의 2구째 93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 아치를 그렸다.

 

629(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던 김현수는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포를 또 다시 폭발했다.

 

시애틀의 선발투수 워커의 무실점 행진을 무너트리는 홈런이었다.

 

이날 홈런으로 김현수는 지난 6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네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깨끗한 좌전안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시즌 11번째 멀티히트.

 

볼티모어는 시애틀에 3-5로 패하며 7연승을 마감했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47승 3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