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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영점 맞춘 추신수, 첫 타석 시즌 4호 홈런포 폭발

등록일: 06.30.2016 10:51:33  |  조회수: 871

​​타격 영점 맞춘 추신수, 첫 타석 시즌 4호 홈런포 폭발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개인 통산 리드오프 18번째 홈런

시즌타율 0.272(81타수 22안타 4홈런 4도루 11타점 16득점), 출루율 0.398

팀은 1-2로 역전패하며 2연패, 시즌 5129패로 AL 서부지구 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뜨거운 타격감으로 시즌 4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71(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6월 30일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쳐내며 시즌 6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양키스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개인 통산 18번째 리드오프 홈런포를 폭발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 피네다를 상대로 초구 바깥쪽 꽉찬 코스의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타격했지만 파울로 연결됐다. 이어진 2구 높은 코스의 포심 패스트볼과, 3구 바깥쪽 벗어난 체인지업을 골라냈다. 볼카운트 2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째 93마일(150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달 6월 25일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 이후 6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후 추신수는 3회초 헛스윙 삼진, 5회초 유격수 땅볼 아웃, 8회초 바뀐 투수 앤드루 밀러를 상대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마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2(81타수 22안타 4홈런 4도루 11타점 16득점), 출루율 0.398로 조금 떨어졌다.

 

텍사스는 양키스에 1-2로 역전패하며 2연패에 빠졌지만, 시즌 성적은 5129패로 여전히 아메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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