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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추신수, 이대호, 박병호 출전 경기는

등록일: 06.26.2016 02:31:53  |  조회수: 1078

김현수, 추신수, 이대호, 박병호 출전 경기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2루타 포함 3출루,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1안타 1득점 1도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2타점 적시타와 볼넷,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시즌 72루타 3출루로 맹활약

시즌타율 0.339(115타수 39안타 1홈런 6타점 14득점),출루율(OBP) 0.424

볼티모어 탬파배이에 1차전 5-0, 2차전 8-6으로 승리, 4연승 

시즌 443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

 

추신수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시즌 타율 0.237(59타수 14안타 3홈런 8타점 11득점), 출루율 0.400

텍사스는 보스턴에 10-3 승리, 시즌 48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

 

이대호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시즌 6호 결승타로 팀 내 1위 기록

시즌 타율 0.277(137타수 38안타 10홈런 30타점 17득점), 출루율 0.322

시애틀 매리너스 세인트루이스에 5-4로 승리 

시즌 383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

 

박병호 3타수 무안타 2삼진, 10경기 35타수 3안타로 부진 마이리그 강등 위기

시즌 타율 0.194(211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 28득점), 출루율 0.279

미네소타 양키스에 1-2로 패배, 시즌 235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

 

 

김현수는 26(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출루머신답게 3출루 경기를 펼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9(115타수 39안타 1홈런 6타점 14득점)를 유지했고 출루율(OBP)0.417에서 0.424로 올랐다.

 

김현수는 1회말 우익수 직선타 아웃, 2회말 2루수 땅볼, 5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현수는 7회말 시즌 7번째 2루타를 터트렸다. 탬파베이 타일러 스터드반트의 3구째 80마일(129km/h)짜리 커브볼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깨끗한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볼티모어는 볼넷 2개를 얻어내 만루를 만들고 페드로 알바레즈의 2타점 적시타로 김현수는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4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8회말 볼넷을 추가해 3출루 경기를 완성시키며 팀 내 출루머신 다운 입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다.

 

볼티모어는 더블헤더 1차전 탬파베이에 5-0 승리, 2차전도 8-6으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443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텍사스 리드오프 추신수가 너클볼마구에 고전했지만 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답게 안타와 도루를 추가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37(59타수 14안타 3홈런 8타점 11득점), 출루율 0.400로 조금 내려갔다.

 

추신수는 평균자책 2.01로 아메리칸리그 1위 너클볼 투수 스티븐 라이트를 상대해 1회말 유격수 땅볼 아웃, 3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3-2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라이트의 2구째를 공략했고, 평범한 땅볼 타구는 유격수 잰더 보가츠 정면을 향했지만 보가츠가 공을 놓치면서 추신수는 1루를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시즌 3호 도루로 2루를 훔쳤고, 3루까지 진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홈을 밟으며 시즌 11득점에 성공했다.

8-3으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로비 로스의 2구째 시속 93마일(150/h)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2루 도루 실패.

 

추신수는 10-3으로 앞선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날 타격을 마쳤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10-3 승리하며, 시즌 4827패로 2위 휴스턴과 9경기차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빅보이 승리배달부(DHL) 이대호가 또 한번 결승타를 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6호 결승타로 팀 내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이대호는 2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7(137타수 38안타 10홈런 30타점 17득점), 출루율 0.322로 약간 올랐다. 이대호의 결정적 한 방은 팀 내 1위로 시애틀을 승리로 이끄는 요정 같은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1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의 3구째 92마일(148km/h)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 안타를 쳐냈다. 시즌 6번째 결승타, 30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회말 유격수 땅볼 아웃, 5회말 스트레이트 볼넷, 7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아 절친 간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