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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리안 메이저리거 활약상

등록일: 06.12.2016 23:31:24  |  조회수: 1059

 

'코리안 메이저리거' 지난 주 (7~13, 한국시간) 활약상

 

재활 훈련 중인 류현진, 추신수가 돌아와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김현수와 완전체가 된 한국인 빅리거들이 뛰는 날이 오길 바라며 주간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주요 활약상을 소개한다. 또한 마이너리그의 최지만과 이학주의 힘찬 도약, 그리고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기원한다.

 

복귀의 염원을 담아 먼저 부상 재활 중인 추신수와 류현진 근황과 다음으로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김현수, 오승환 순서로 소개한다.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 빅리그 복귀 임박!

프로는 부상도 실력, 복귀 후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해 보여!

 

추신수는 이르면 이번 주 14일 오클랜드 경기에 복귀가 예상된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 역시 "우리는 그(추신수)를 최대한 빨리 데려올 것"이라며 "그는 우리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MLB.com13"텍사스에 공식적으로 확인한 부분은 아니지만 부상자 명단에 있는 외야수 추신수가 14일 또는 15일에 오클랜드전에 복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류현진(29, LA 다저스), 7월말 복귀 목표로 재활 순조롭게 진행!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완벽한 몸과 피칭 밸런스를 찾기를!

 

류현진 선수는 다시 재활에 스피드를 붙이기 시작했고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싱글A 팀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과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 스트라이트 35개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인 류현진의 건투를 기원한다.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8타수 5안타 1타점

화끈한 홈런 한방이 필요해 킹캉!

 

8일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 멀티히트

9일 강속구 투수 노아 신더가드 97마일 직구를 노려쳐 적시타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에서 마리티네스의 97마일을 통타 2루를 가르는 안타로 선발 투수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이번주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에 모두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의 6월 팀타율은 0.229MLB 전체 27로 떨어져 반등의 기회가 필요해 보인다. 강정호 파이팅!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

18타수 3안타 1홈런 8삼진

정교한 선구안과 자신의 타격패턴을 찾는 자신감이 필요해 보여!

 

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과 멀티히트 경기 펼쳐 기대감을 상승시켰지만 박병호의 활약은 이것이 전부였다.

18타수에 삼진은 8개로 마이너리그행이 언론에 거론되기까지 했다. 메이저리그의 다양한 구종을 가진 투수들에 대한 경험이 더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미네소타 단장은 박병호가 부진하긴 하지만 마이너행은 고려치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

13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빅리그 첫 연타석 홈런

플래툰시스템이 아닌 더 많은 출전 기회로 경험 극대화 해야!

 

11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4타점을 쓸어 담아

1210회 대타로 이대호가 나오자 바로 상대투수 교체

하지만 바뀐 투수 멧 부시가 던진 99마일을 우익수 깨끗한 안타로 해결

시애틀의 서비스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을 허무는 안타라 더 의미가 있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

21타수 4안타 1타점, 아직은 불안한 선발출전 자리

타격머신의 정교한 타격이 좀 더 필요해!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출발해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전에서 9회말 역전승의 발판이 된 2루타를 쳐내며 입지를 다지는 듯 했으나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출루율은 0.4176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이닝 무실점 4탈삼진, 12홀드 기록

힘 빠질 때 도 잘해야, 이번 주 신중한 투구로 무실점 기록 이어가길!

 

9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완벽투 펼쳐,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홀드

10일 신시내티 경기에 다시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시즌 2

11일 피츠버그 강정호와 한국프로그야구 출신 최초 최고의 맞대결, 오승환의 승리로 끝났지만 강정호의 뛰어난 선구안과 배트 컨트롤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