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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자 쉬고 간 이대호, 빅리그 첫 한 경기 3삼진

등록일: 06.12.2016 22:03:10  |  조회수: 923

잠시 쉬어간 이대호, 빅리그 첫 한 경기 3삼진

 

4타수 무안타 3삼진,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3개 삼진 당해

시즌타율 0.296(108타수 32안타 10홈런 24타점 16득점)

출루율 0.333로 양호

팀은 4-6로 패배, 2연패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3삼진을 당하며 침묵했다.

 

이대호는 13(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6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고도 시애틀의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전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이대호는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려내며 빅보이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 후 이틀 만에 다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입성 후 한 경기 처음으로 삼진을 3개나 당하면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296(108타수 32안타 10홈런 24타점 16득점)로 하락했다.

 

이대호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의 컷 패스트볼에 연신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411,2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7회 좌익수 뜬공을 치는데 그친 이대호는 팀이 1-6으로 끌려가던 81사 만루의 찬스에서도 볼카운트 12스트라이크 상황에 상대 구원 제이크 디크먼의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었다.

 

시애틀은 텍사스에 4-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진 시애틀은 342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로 1위 텍사스와 경기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