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율 0.417 김현수, 6게임 연속 출루 성공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3게임 연속 무안타 침묵

출루율 0.417 MLB 최정상급

시즌타율 0.333(90타수 30안타 1홈런 4타점 11득점)

13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최근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출루머신 다운 면모를 유지했다.

김현수가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11일 토론토 경기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49에서 0.333(90타수 30안타 1홈런 4타점 11득점)로 하락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출루머신 답게 이날도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면서 지난 8일 캔자스시티전부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출루율 0.417로 빅리그 최정상급이다.

볼티모어는 토론토와 27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10으로 졌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볼티모어는 36승 26패로 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