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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완벽투 오승환, 3KKK 7경기 연속 무실점

등록일: 06.08.2016 22:17:07  |  조회수: 862

또 한 번의 완벽투 오승환, 1이닝 3탈삼진 7경기 연속 무실점

 

1이닝 3탈삼진 무안타 무실점, 3경기 연속 무피안타

평균자책점 1.71(30경기 31.2이닝 1승 무패 10홀드 45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율) 0.76 MLB 최정상급

팀은 12-7로 승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넘버2 불펜 투수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승환은 9(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말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탈삼진 3개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10호 홀드

 

7회말 팀이 85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세 번째 투수인 딘 키케퍼에 이어 마운드를 넘겨받아 1이닝을 완벽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또 이날까지 3경기 연속으로 무피안타 투구도 기록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6에서 1.71(30경기 31.2이닝 1승 무패 10홀드 45탈삼진)로 내려갔다.

 

지난 66일 샌프란시스코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아담 듀발을 3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7구째 92마일(148km/h) 포심 패스트 볼로 삼진 아웃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상대로는 볼카운트 22스트라이크에서 84마일(135km/h)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 아웃.

 

마지막 타자 빌리 해밀턴을 상대로도 22스트라이크에서 86마일(138/h) 슬라이더로 헛스윙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동안 18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11, 7개로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최고 구속은 94마일(151/h)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7 승리하며 312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