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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머신 김현수, 멀티히트로 주전 경쟁 우위 확보

등록일: 06.08.2016 00:11:07  |  조회수: 1057

타격머신 김현수, 멀티히트로 주전 경쟁 우위 확보

 

5타수 2안타 1득점, 시즌 8번째 멀티히트

시즌타율 0.378(24경기 74타수 28안타 1홈런 3타점 10득점)

OBP출루율은 0.446,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팀은 9-1로 승리, 최근 3연승으로 지구 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멀티히트를 때리면서 타격머신 다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8(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에만 세 차례 멀티히트 경기를 치룬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77에서 0.378(24경기 74타수 28안타 1홈런 3타점 10득점)로 조금 상승했다. 출루율은 0.446으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요다노 벤츄라의 97마일(156)짜리 바깥쪽 낮은 빠른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때려냈다. 타격머신 다운 놀라운 배트 컨트롤로 3루 라인선상으로 빠져나가는 안타였다.

 

5-0으로 앞서가던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김현수는 또다시 타격머신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가운데로 떨어지는 낮은 변화구를 뚝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시즌 8번 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52루 땅볼, 6회 바뀐 투수 왕첸밍을 상대로는 중견수 플라이, 8회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볼티모어는 9-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고 34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