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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김현수 침묵

등록일: 05.18.2016 01:03:27  |  조회수: 925

박병호 김현수 침묵

 

박병호 시즌타율 0.248(113타수 28안타)

미네소타 2-7로 패배

김현수 시즌타율 0.393(28타수 11안타)

볼티모어 0-10으로 패배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침묵했다.

 

박병호는 18(이하 한국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4번째 4번 타자로 출전한 박병호는 잔루를 5개나 남기며 타점을 올리지 못해 해결사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번 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박병호는 아직 타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박병호의 득점권 타율은 74(27타수 2안타)로 취약하다.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끝낸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48(113타수 28안타)로 하락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2-7로 패하며 다시 2연패에 빠졌다.

 

 

 

김현수(28)가 어쩌다 한 번 3일 만에 타석에 나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현수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홈 경기에서 0-10으로 크게 지던 9회초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으나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 스티브 존슨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때렸다. 상대 수비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현수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1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07에서 0.393(28타수 11안타)으로 내려갔다.

 

볼티모어는 시애틀에 0-10으로 패했다.

 

남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