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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재활경기 2이닝 무실점

등록일: 05.15.2016 17:53:36  |  조회수: 892

류현진이 샌버나디노의 산 미누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마이너리그 싱글A 란초 쿠카몽가 쿼익스와 인랜드 엠파이어 식스티식서스의 경기에 쿼익스의 선발로 나서 재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1회 1번 타자에게 1루타를 허용했으나, 이어서 3타자를 2개의 K를 포함해 뜬공으로 잡아냈고, 2회엔 3타자를 뜬공과 2개의 숏스탑 땅볼로 범타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늘 총 22개의 공을 던지면서 예정됐던 2이닝을 소화했다. 2이닝 1 피안타, 2K, 0 실점. ​ 직구 구속은 85 마일 정도였으나, 커브와 체인지 업은 위력적이었다. 

 


어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4∼5차례 실전등판을 거친 뒤 합류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류현진은 빠르면 6월 초 혹은 중순에 빅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