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제한된 출전 기회 김현수, 4타수 무안타 침묵

등록일: 05.14.2016 21:16:43  |  조회수: 799

제한된 출전 기회 김현수, 4타수 무안타

그래도 주어진 기회 살려야 

시즌 타율은 0.407(27타수 11안타)

선발출장 6경기 만에 출루행진 마감(빅리그 10번째 출전)

팀은 9-3으로 승리, 7연승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7일 만의 선발 출장에서 침묵했다.

 

김현수는 15(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1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가 지난 411일 첫 선발출전 이후 계속 이어가던 출루에 실패하며 이날 4타수 무안타로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10번째 출전 경기이기도 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78에서 0.407(27타수 11안타)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디트로이트 우완 아니발 산체스(33, 평균자책 5.89)를 상대로 2회 첫 타석에서 바깥쪽 시속 132km짜리 스플리터를 잡아당겼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

 

두 번째 타석에서 시속 143km짜리 몸쪽 패스트볼을 때려 1루 땅볼 아웃.

 

4-2로 앞선 7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방망이를 든 김현수는 바뀐 투수인 우완 드루 베르하겐을 상대로 중견수 뜬 공으로 잡히며 아웃.

 

김현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데뷔전을 치른 우완 소폴로를 상대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정면으로 가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볼티모어는 맷 위터스의 결승 투런포와 조너선 스쿱의 만루포 등 홈런 네 방으로 9-3 역전승을 거두고 7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디트로이트는 4연패 포함 최근 111패다.

 

남원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