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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슬럼프 극복 묘수룰 찾아라

등록일: 05.11.2016 23:34:56  |  조회수: 1012

 

박병호 슬럼프 극복 묘수를 찾아라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3경기 연속 침묵11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은 0.237(30게임 93타수 22안타 12득점, 7홈런)

미네소타 2-9로 패배, 7연패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삼진 2개를 당하며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12(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37(30게임 93타수 22안타 12득점, 7홈런)로 떨어졌고 팀도 7연패 늪에 빠졌다.

 

박병호는 지난 5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세일이 던진 공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교체된 뒤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거 투수들의 빠른볼(153km 이상)과 슬라이더, 커브에 속수무책으로 삼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여기에 대한 빠른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인 빅리거 박병호와 김현수와 맞대결은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김현수의 결장으로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박병호의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7연패 하며 82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는 물론 리그 전체 꼴찌인 반면 김현수의 볼티모어는 4연승과 함께 시즌 201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남원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