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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타수 1안타, 박병호 침묵, 강정호 대타 무안타

등록일: 05.09.2016 00:58:51  |  조회수: 1363

이대호 3타수 1안타, 박병호 침묵, 강정호 무안타

      

이대호 시즌타율 0.256(39타수 10안타), 팀은 1-5로 패배

박병호 시즌타율 0.256(86타수 22안타), 팀은 1-3 패배

강정호 시즌타율 0.250(8타수 2안타), 팀은 10-5로 승리



 

이대호 3타수 1안타, 팀은 1-5로 패배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플래툰 시스템을 깬 선발 출전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 했다.

 

좌완투수가 나올 때 선발 출전 했던 이대호가 휴스턴의 우완 선발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해 보여 시애틀의 플래툰 시스템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대호는 9(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인 2회초 2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콜린 맥휴의 3구째 커브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맥휴의 6구째 패스트볼을 때려 2루 땅볼에 머물렀다. 이어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 시즌타율 0.256(39타수 10안타), 팀은 1-5로 패배

 

박병호 4타수 무안타 침묵 팀은 1-3으로 패배

 

몸에 맞는 볼로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는 부상의 우려를 깔끔히 씻고 9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 전 선발 출전하였으나 안타 없이 침묵했다.

이날 박병호는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박병호 시즌타율 0.256(86타수 22안타), 미네소타는 1-3 패배하며 5연패 빠졌다.

 

강정호 대타 출전 무안타 팀은 10-5로 승리

 

빅리그 복귀전을 홈런 두방으로 화려하게 신고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경기에서 8-5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투수 세스 매내스와 3-2 볼카운트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중견수 워닝트랙 앞에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강정호는 8회말 수비에서 투수 토니 왓슨과 교체되며 존재감을 알렸다.

강정호 시즌타율 0.250(8타수 2안타), 팀은 10-5로 승리.

 

김현수, 오승환은 결장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 시즌 타율은 478-23타수 11안타)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 시즌 평균자책점 1.65 - 16이닝 3자책점)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남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