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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선발출전 무안타 1볼넷

등록일: 05.09.2016 00:16:29  |  조회수: 759

최지만 선발출전 1볼넷 1출루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최지만의 아쉬움

2타수 무안타 1볼넷

시즌타율 0.059(17타수 1안타)

팀은 1-3으로 패배

 

 

 

LA에인절스 최지만(25)11일만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선발 출전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9(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의 선발 출전은 지난 4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 이고,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5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대타 출전 이후 4일 만이다.

첫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1-2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탬파베이 선발 맷 앤드리스와의 첫 대결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유넬 에스코바의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1-3으로 뒤진 5회말 2사후에 앤드리스의 4구째 시속 130커브에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

 

세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8회말 1사후엔 구원투수 스티브 겔츠와 상대해 2루수 앞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회초 수비 때 지오바니 소토로 교체 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지난 424일 시이틀 매리너스 전 이후 안타가 없다. 최지만의 시즌타율은 0.067에서 0.059(17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출루율은 그나마 위안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최지만의 숙제가 궁금하다.

 

에인절스는 1-3으로 패해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131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남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