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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호 홈런 도전, 7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등록일: 04.17.2016 09:14:06  |  조회수: 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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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호 홈런 도전, LA에인절스 경기 3연전 전승을 노린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18(이하 한국시간) 오전 310분 미국 미네소타 타깃 필드에서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3호 홈런에 도전한다.

LA에인절스 최지만은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어 벤치에서 대기한다.

 

미네소타 선발 투수는 깁슨이다. 이에 맞서 에인절스는 닉 트로피아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박병호가 만나는 상대 선발은 오른손투수로 올 시즌 첫 등판이던 오클랜드전 5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에인절스 닉 트로피아노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145초반대의 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던진다.

그의 투구폼에 타자들이 타격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아 정확한 선구안이 요구된다. 미네소타에서 선발 출전 선수 중 트로피아노와 상대한 경험을 가진 타자는 1번 에두아르도 누네즈(1투사 무안타) 정도이다.

 

미네소타 선발명단 테이블세터 1, 2번에 에두아르도 누네즈(유격수)와 브라이언 도저(2루수).

클린업 트리오 3, 4, 5번은 조 마우어(1루수), 미겔 사노(우익수), 트레버 플루프(3루수).

하위 타순 6, 7, 8, 9번은 오스왈도 아르시아(좌익수), 박병호(지명타자), 에디 로사리오(중견수), 존라이언 머피(포수) 순으로 꾸려졌다.

 

미네소타 선발은 깁슨이다. 올시즌 2경기에서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103분의 2이닝 동안 13피안타(1피홈런)를 허용하며 7실점(5자책)했다.

 

미네소타가 3연전 전승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선발투수 깁슨의 심기일전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이 필요해 보인다.

 

남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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