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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타점 2루타 결승 역전타, 미네소타 9연패의 늪에서 구하다!

등록일: 04.15.2016 20:49:37  |  조회수: 1483



간절한 1승 염원, 박병호 8회말 1타점 역전타!

 

 



박병호가 선발 출장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최지만의 LA에인절스가 미국 미네소타 홈구장에서 15(현지시간) 경기를 치뤘다.

박병호는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했고 최지만은 9회초 대주자로 출장했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LA 에인절스전 첫 번째 타석에선 스탠딩 삼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4:4 팽팽히 맞서던 8회말 미네소타 트윈스는 4번타자 프래버 플루트가 내야안타로 1루에 출루 했다. 다음타자 오스왈드 가르시아는 우익수 플라이볼로 아웃.

6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초구 바운드볼, 2구 바깥쪽 흘러나가는 볼, 3구 몸쪽 스트라이크, 4구 바깥쪽 낮은볼, 5구 파울볼, 6구 파울볼, 73루쪽 내야로 통쾌한 1타점 2루타를 쳤다.

9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기적의 타격이 된 박병호는 미네소타에게 그토록 바라던 간절한 1승을 안겼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LA에인절스에 5:4로 역전승.

박병호의 어제이어 오늘도 빨랫줄 같은 2루타로 메이저리거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병호는 이날 에인절스전 3타석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는 9회초 1루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3루까지 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미네소타 팬들은 지긋지긋한 9연패의 사슬에서 탈출한 미네소타 선수들에게 격정적인 환호를 보냈다. 그중심에는 KBO홈런왕 메이저리거 박병호의 결승타가 있었다. 오늘의 영웅은 박병호다.

남원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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