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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첫 안타 실패2타수 무안타 1볼넷

등록일: 04.13.2016 09:44:29  |  조회수: 711

최지만 오클랜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 오클랜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뤘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앞선 3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긴 최지만은 이날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출전해 볼넷 1개를 얻어내며 2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기다리던 안타는 쳐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2회초 2사에서 오클랜드 우완 선발 켄달 그레이브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두 타석은 범타였다. 4회초 2사 3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초 무사 1루에서는 불펜투수 존 액스포드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3-4로 뒤진 9회초 1사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C.J. 크론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크론이 볼넷을 얻어낸 뒤 지오바니 소토가 투런 홈런을 터트려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13 14: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