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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와의 시리즈를 열세로 마무리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휴식을 부여받았다. 에릭 테임즈(밀워키)와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테임즈는 2번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323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콜튼 윙의 적시타, 텍스터 파울러는 2타점 3루타를 때려내 3-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밀워키도 3회초 트래비스 쇼와 키언 브룩스턴이 2루타를 기록해 동점을 만들어냈다. 3회말 세인트루이스는 야디에르 몰리나의 적시타로 다시 4-3으로 앞섰다.
밀워키의 저력은 무서웠다. 밀워키는 홈런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5회초 브록스턴이 동점 솔로포, 7회초에는 헤수스 아귈라가 결승 솔로포를 뿜어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역전패에 이어 파울러와 스티븐 피스코티가 각각 어깨와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