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익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간만에 상위 타선으로 경기에 나선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추신수는 최근 세 경기서 모두 하위타선으로 나섰다. 하지만 네 경기 만에 상위 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9경기 연속 출루이자 4경기 연속 안타. 특히 전날(1일) 경기서는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추신수는 최근 호조를 바탕으로 시즌 성적을 타율 2할7푼4리, 3홈런, 11타점으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좌익수)-추신수(지명타자)-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마이크 나폴리(1루수)-조이 갈로(3루수)-앨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좌익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앤드류 캐시너.
상대 선발은 우완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추신수는 맥컬러스를 상대로 통산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2볼넷. 강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