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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 후보 등극

등록일: 05.01.2017 13:51:47  |  조회수: 274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올스타 투표가 시작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MLB.com)릍 통해 올스타 투표 시작을 알렸다. 올스타 투표에서는 내셔널리그에서 투수를 제외한 각 포지션 8명, 아메리칸리그에서 9명을 선발한다.

각 팀은 포지션별로 주전급 선수를 한 명씩 후보 명단에 올린다. 이번 시즌 한국선수 중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지명타자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2017 올스타 투표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추신수는 2일 현재 21경기에서 87타석에 들어서 타율 0.274 출루율 0.391 장타율 0.438 3홈런 11타점을 기록중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올스타 후보에서 제외됐다. 볼티모어는 외야수 세 자리에 아담 존스, 세스 스미스, 마크 트럼보를 후보로 올렸고 지명타자에는 트레이 만시니를 올렸다. 

4월 한 달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는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투수는 팬투표로 선정하지 않는다. 투수와 후보 선수들은 선수단 투표와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선정 작업을 통해 결정된다. 올해부터 양 팀 감독대신 커미셔너가 선수 선발 권한을 갖게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한국시간으로 6월 30일 오후 12시 59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24시간내 최대 다섯 차례까지 가능하며, 총 35회 가능하다.

88회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은 오는 7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파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