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뉴욕 메츠의 '다크나이트' 맷 하비를 '멘붕'에 빠뜨린 그녀, 아드리아 리마는 누구인가. 

 

지난 며칠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화제가됐던 인물은 아마 맷 하비일 것이다. 하비는 지난 주말 구단 훈련에 무단으로 결근했고 그의 무단 결근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3일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이에 하비 역시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으며 구단과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그런데, 그의 무단 결근이 전 여자친구 리마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가 퍼져나오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하비는 무단으로 결근했던 7일(일요일)의 전날 저녁 한 파티에 참석했는데 그 곳에서 전 여자친구 리마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 줄리안 애들먼(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재결합을 직접 목격했다는 것이다. 

 

물론 두 사람의 재결합을 목격한 것은 하비 뿐만이 아니었다. 함께 파티에 참석했던 구단 관계자들도 이 현장을 목격했고, 다음날 하비가 무단으로 결근하자 '전 여자친구때문일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일과 개인사를 구분하지 못한 하비에게 괘씸죄를 적용한 셈이다. 

 

물론 구단과 관계자들의 이 '추측'은 현재까지도 '추측'에 불과하다. 하비는 훈련이 있던 당일 오전 골프를 쳤으며 편두통으로 인해 훈련에 결근했다고 밝혔지만 전 여자친구 리마의 재결합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그 날 그 저녁, 전 여자친구의 재결합을 지켜본 하비의 심정은 본인만이 알 일이다.

 

리마는 2000년 이후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로 왕성히 활동한 모델이다. 2012년 포브스가 선정한 '수입이 많은 모델 리스트'에서 연 730만 달러로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2013년에는 3위를, 2014년에는 800만 달러로 2위를, 2015년에는 900만 달러로 2위에 선정된 유명 모델이다. 

 

하비와의 짧았던 연애를 뒤로 하고 그에게 상처만을 남긴 리마의 일상을 사진으로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