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추신수, 2타석 연속 볼넷으로 시즌 첫 4출루

등록일: 05.09.2017 15:58:19  |  조회수: 309

 



[뉴스엔 안형준 기자]

추신수가 시즌 첫 4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5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우익수 겸 톱타자로 나서 샌디에이고 우완선발 제러드 위버와 상대했다. 첫 타석에서는 사구로 출루한 후 득점을 올렸다. 2번째 타석에서는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3번째 타석에서 시즌 3호 2루타를 때려낸 후 득점까지 기록했고 4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17번째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팀이 11-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불펜 미겔 디아즈와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바깥쪽 볼을 골라냈고 2구 같은 코스의 패스트볼에 헛스윙했다. 3구 바깥쪽 높은 볼을 골라낸 추신수는 4구 낮은 볼을 참아냈고 5구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파울로 연결했다.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추신수는 디아즈의 6구 낮은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시즌 18번째 볼넷.

사구, 2루타, 볼넷 2개로 4차례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첫 4출루 경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