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美 언론 "허니컷 투수코치, 시즌 종료 후 다저스 떠날 수도"

등록일: 10.31.2017 14:14:35  |  조회수: 160

 


릭 허니컷 LA 다저스 투수 코치의 거취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팬래그 스포츠’는 10월 30일 소식통을 인용해 “허니컷 투수 코치가 2018시즌 다저스에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허니컷 투수 코치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팬래그 스포츠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만일 그가 돌아온다면, 엄청난 반전일 것”이라며 허니컷 코치가 다음 시즌 다저스에 돌아올 확률이 희박하다고 예상했다.

 

허니컷 코치는 2006년 다저스의 투수 코치로 부임해 12년 동안 투수들을 지도했으며, 다저스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코치로 재직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재임기간 동안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팬래그 스포츠는 ‘허니컷 코치가 프런트 오피스로 이동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직 또는 은퇴를 선택한다면, 커쇼를 비롯한 선발 투수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해당 매체는 ‘허니컷 코치가 떠날 경우 다저스는 프런트 친화적이고 통계 분석에 능한 투수 코치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