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서 맞붙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1월 1일 미국 라스베가스 베팅업체들의 배당률을 언급하며 다음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전망했다.

베팅 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가스 슈퍼북'은 다저스(5대1)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봤고, 휴스턴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6대1)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워싱턴 내셔널스(7대1)와 뉴욕 양키스(8대1)가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베팅 업체 '보바다(Bovada)'는 휴스턴(6배)을 시즌 우승 1위로 예측했다. 이어 다저스(6.5배), 클리블랜드(8.5배)가 뒤를 이었다.

한편, 휴스턴과 다저스가 맞붙은 올해 월드시리즈에선 휴스턴이 4승 3패로 승리,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다저스는 1988년 이후 29년 만에 대권을 노렸지만, 아쉽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