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다르빗슈 유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다르빗슈는 11월 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본어와 영어 버전의 두가지 감사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우선 지난 3개월 동안의 성원에 감사한다. 놀라운 팬들과 팀 동료, 스태프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새로운 팀에서의 시즌을 마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개월 뿐이었지만, 나는 LA라는 도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내가 최상의 상태가 아니었을 때에도 친절한 팬들 덕분에 계속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저스의 일원이 돼서 영광이었다. 위대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야구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 다시 한 번 매우 감사한다"고 적었다.
한편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2차전과 7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두 차례 모두 1.2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돼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