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 주어지는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월 7일(이하 현지시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롤링스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선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는 5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콜로라도 구단 최다 골드글러브 수상 타이기록(래리 워커 : 5회)을 세웠다. 이에 대해 아레나도는 “굉장히 특별한 숫자”라며 “가능한 골드글러브를 많이 받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메리칸리그에선 마틴 말도나도(LA 에인절스)가 골드글러브 4회 수상에 빛나는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를 제치고 생애 첫 수상 영광을 누렸다. 미네소타는 2007년(요한 산타나, 토리 헌터) 이후 처음으로 2명의 골드글러브 선수(바이런 벅스턴, 브라이언 도저)를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포수

NL : 터커 반하트(신시내티 , 1회)

AL : 마틴 말도나도(LA 에인절스, 1회)

1루수

NL :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3회)

AL :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4회)

2루수

NL : D.J. 르메이휴(콜로라도, 2회)

AL :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 1회)

3루수

NL :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5회)

AL :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 , 3회)

유격수

NL :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3회)

AL : 안드렐튼 시몬스(LA 에인절스, 3회)

좌익수

NL : 마르셀 오주나(마이애미, 1회)

AL :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5회)

중견수

NL : 엔더 인시아테(애틀랜타, 2회)

AL :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1회)

우익수

NL : 제이슨 헤이워드(시카고 컵스, 5회)

AL : 무키 베츠(보스턴, 2회)

투수

NL :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4회)

AL :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