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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 "사실 6차전에 하려 했다"

등록일: 11.07.2017 13:48:46  |  조회수: 191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 한 코레아

 

 

휴스턴 애스트로스 카를로스 코레아가 프러포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코레아는 11월 6일 미국의 인기 토크쇼인 '지미 키멜 쇼'에 나와 월드시리즈 우승과 당시 프러포즈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코레아는 "10월 내내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준비했다. 우리 팀이 챔피언에 오를 정도의 수준을 갖추고 있다는 걸 알았다.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월드시리즈를 치르면서, 코레아에게 한 가지 일화가 있었다. 7차전에 했던 프러포즈는 사실 6차전에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팀이 패하면서 프러포즈를 할 수 없었다. 코레아의 약혼녀 다니엘라 로드리게스는 코레아가 7차전이 끝나고 반지를 꺼냈을 때 놀랐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코레아가 월드시리즈에 굉장히 집중했기 때문에, 프러포즈를 생각하고 있을 줄 몰랐다. 아마도 시리즈가 끝나면 프러포즈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