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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야구는 9회 2사부터애틀랜타 원정 3연승

등록일: 08.20.2018 13:39:28  |  조회수: 85

 

콜로라도 르메이휴가 연장 10회초 결승홈런을 친 뒤 축하받고 있다 

오승환(36)의 콜로라도 로키스가 애틀랜타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콜로라도는 18일 미국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계속된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서 0-3으로 뒤진 9회초 2사 뒤 석 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5-3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콜로라도는 이로써 애틀랜타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8회까지 0-3으로 뒤진 콜로라도는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초 2사 후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콜로라도는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타석에 나선 트레버 스토리가 애틀랜타 마무리 A.J. 민터를 상대로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데이비드 달이 중전안타를 날려 2사 1,3루를 만든 콜로라도는 이안 데스몬드가 다시 좌월 2루타를 터뜨려 2-3으로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콜로라도는 대타로 나선 헤라르도 파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콜로라도는 10회초 1사 후 D.J. 르메이휴가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4-3으로 뒤집었고 계속된 공격에서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2루타와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가 이어져 5-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콜로라도 이적 후 불펜의 주축투수로 활약중인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