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미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561타수 148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는 상대 팀 견제 실책을 틈타 2루에 진루한 뒤 이중 도루로 3루를 밟았다.2회와 4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3-1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터뜨려 다시 누상에 나갔다. 이어 동료 루그네드 오도르의 만루홈런 때 홈을 받아 이날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타자 일순해 6회에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섰는데, 유격수 뜬 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