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세이브를 챙겼다. 뉴욕 원정에서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27일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헀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1.72로 낮췄다.
오승환은 또다시 1점차 승부에서 세이브를 기록, 세인트루이스 코칭스태프와 동료들로부터 무한신뢰를 받게 됐다. 접전 상황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상대 타선이 숨조차 쓰지 못하도록 압도하는 질식투가 이어지고 있다. 투구내용이 매번 완벽에 가깝다.
오승환은 팀이 5-4로 앞선 9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알레한드로 데 아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