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빛낸 켄 그리피 주니어와 마이크 피아자가 야구 선수로는 최고의 명예인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공식 입회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 미국 뉴욕주 쿠퍼스 타운에서 2016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진행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그리피 주니어와 피아자.
이들은 지난 1월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75%를 넘기며 입회에 성공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시애틀 매리너스, 피아자는 뉴욕 메츠의 모자를 쓴 채로 이번 입회식에 참석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첫 번째 기회에서 437표를 받아 무려 99.3%의 득표율로 입회했다.
이는 기존 톰 시버의 98.84%를 넘는 역대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