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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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고개 시절

글쓴이: 허정1  |  등록일: 04.09.2021 19:10:17  |  조회수: 1422


안녕하세요?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보리고개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살아 왔는지요? 
무심한 세월의 파도 때문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대 하나 없고 
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정신은 자꾸만 혼미해가는 황혼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내어
부모의 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 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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