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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행렬/Caravansary

글쓴이: 푸른계절  |  등록일: 04.29.2017 18:56:13  |  조회수: 2802
Caravansary(대상의 행렬)/Kitaro
다큐프로 실크로드중에서.
 
Kitaro (喜多郎)...1953년 일본 출신입니다.
아시아 최고의 뉴에이지 연주자로 알려진 KITARO의
앨범"Silk Road (실크 로드)..
 
기카로를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게 만들었던 일본 NHK방송국의 특집 다큐드라마
비단길 첯번째 앨범에 실렸던 음악 "대상의 행렬(Caravansary)입니다.
 
기타로의 음악세계는 그가 맡았던 다큐멘타리 드라마 "실크로드"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실크로드의 타이틀 화면을 보면 중앙아시아 사막 한가운데 넘어가는 태양빛을 뒤로하여 세마리의 낙타가 양치기와 함께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이야말로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요함의 극치이며, 바로 기타로의 정신세계와 음악세계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여기에서 그의 음악은 배경음악으로서가 아니라, 고대의 비단길 역사를 '들려주는' 것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타로는 4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을 정도로일본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그래미상은 바로 이곡 "대상의 행렬(Caravansary)" 로 수여되었습니다.
 

그는 음악적 구도자의 자세로서 인도 철학자 ‘라즈니쉬’밑에서
고행 하였으며 그후 20 여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94년[Heaven and Earth O.S.T] 로 골든 글러브 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에디아빠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분중의 한분입니다.
 
기원전 139년, 한나라 무제의 명령을받은 사절 장건(張騫)이 무려13년에
걸쳐 루트를 발견한 이래로
거의 800년 동안 동서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총 7000KM에 달하는 장려한 실크로드.
80년대에 일본 NHK 를 통해 제작,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방영, 다큐멘터리 붐을 일으켰던 Silk Road
사운드 트랙의.... 첫번째 앨범과 두번째 앨범.
동 서양의 수많은 민속음악 들을 모본으로 하고 특유의 신디사이저 미학으로 불을 지핀 후
특유의 신비적 감성으로 감동을 선사합니다.

Kitaro의 스타일은 묵상적이고 신디사이저 음악의 전형으로 종종
뉴에이지 무브먼트와 맥을 함께 합니다.
1972년 그는 유럽 여행 중 독일 신디사이시스트 Klaus Schulze를
만난 다음부터 그는 그때부터 온갖 이상한 사운드를 신디사이저로
만들며 실험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오아시스로드를 통한 동서의 최대교역품은 중국의
비단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비단을 서방으로 운반한길'이라는 뜻에서 독일의 지리학자
리히드포펜이 그의 저서에서 처음으로 '실크로드'란 말을 사용했습니다.
 
중국의 장안에서 파밀고원을 넘어 중앙아시아, 이란고원을 횡단,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로마까지 이르는 길입니다.
이 길을 통해 중국의 비단•종이•도기등이 서방으로, 서방의 보석
유리 융단등이 중국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용히 신화가 존재했었던 그 시절로 여행을 해 보시지 않으려십니까?
꿈이 있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그리고 자연의 혹독함에 맞서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묵묵히 사막길을 재촉하는 아름다운 대상들의 세계로 말입니다..

음악은 키타로의 연주가 아닌 페이지의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묵상적이고 환상적이기까지 한 페이지의 목소리와 당시대가 너무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Caravansary - Pages


Once along one time ago
Setting out to find our dreams
Lost in memories of golden days

일찍이 아주 오래 전,
전성 시대의 추억 속에 잠겨
우리의 꿈을 찾으러 길을 나셨지요

Sometimes rising in the spring
Glowing, shinning came the sun
Golden day beams come through to me now

때로는 봄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피어오르기도 하고, 타오르며, 빛나기도 하지요.
전성시대의 빛이 발하여 이젠 나를 향해 비추네요.

Those who know the firebird
Try to find forever the dreams
Try to find forever the way, my way

불새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영원토록 꿈을 찾으려고 애쓰죠.
길을 찾으려고 영원히 애쓰지요.나만의 길을

Caravan, journey in the sky
As the sun comes out from the day

마치 낮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하늘에서 여행하는 대상의 행렬..

Caravan, we know who we are
We discover where or when

대상의 행렬, 우리는 자신을 잘 알고 있어요.
언제 혹은 어디로 가야할지 깨닫게 되었죠.

Yeah, Caravan, now we find a love
Love's shimmering and soon our love is gone

대상의 행렬, 이제 우린 사랑을 찾았고,
사랑이 희미하게 빛나다 곧 사라져 버리네요.

에디아빠가 올려드렸습니다.

http://cafe.daum.net/hesperia760/BDI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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