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수퍼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요일 낮 3시30분부터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 간에 단판 경기로 치러집니다. 이번 수퍼볼에서의 관심은 이미 4차례 우승한 패트리어츠가 5회 우승의 금자탑을 세우느냐, 팰컨스가 1965년 창단 후 52년 만에 첫 우승을 하느냐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이틀 전 전격적으로 대선레이스를 포기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했는데, 설연휴를 지나면서도 반등하지않는 자신의 지지율과 정치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갑갑한 상황에 무력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총장의 말을 빌리자면 "정치권의 구태 의연한 이기주의적태도에 낙담으로 끝났다"입니다.
반 전총장이 포기를 선언한 뒤에 적게는 15%에서 많게는20%가까운 지지가 어디로 갈 것인가가 여러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발빠르게 여론조사를 한 언론사도 있습니다. 그 결과 모르겠다가 31%, 황교안 20%, 유승민 12%, 문재인10%, 안철수 9%, 안희정 6%, 기타10%로 나왔습니다.
2월 3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출연자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조재길 전 쎄리토스시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