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독일 베를린에서 쾨르버재단 초청으로 열린 연설을 통해, 한반도 냉전구조를 해체하고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끌기 위한 새 정부의 대북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10월 4일 이산가족 상봉 실시,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선수단 참가, 7월 27일부터 적대행위 중단, 남북정상회담 용의 표명을 포함한 남북대화 재개 등 4대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군사력 동원도 불사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여전히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강조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독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적으로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을 높이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나,결국은 대화와 평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ICBM 문턱을 넘어선 북한을 선제 공격할 경우 재래식 반격만으로 첫날에만 6만명이나 사망하는 대학살을 초래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경고했습니다. 백악관과 국방부도 이같은 대재앙 우려 때문에 군사공격 옵션을 실제 꺼내들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7월 6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여론조사 실시합니다.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려면
1.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이 우선이다
2. 더욱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이 우선이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