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처음 발사한 화성 14형이 처음 본 신형 ICBM 급 미사일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막기 위해  군사력 사용까지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우리는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지만 해야 한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엄중 경고하고, 북한과 거래하면 미국과의 거래를 금지시키는 외교, 경제압박도 극대화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유엔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한 제재 등 추가 대북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ICBM 실전 배치와 핵보유국 부각을 위한 ICBM 추가 발사, 새로운 핵탄두 공개, 6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김정은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켓을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의 핵 협상 불가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로선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는 국면이지만, 결국에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7월 5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임봉기 행장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