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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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로 보내는 내 작은 소망의 이야기

글쓴이: 데이빗lee  |  등록일: 06.22.2023 23:31:50  |  조회수: 394
푸른하늘로 보내는 내 작은 소망의 이야기

미국의 어느 도시에 시립병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병원은 낡은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곳 이었는데,
그 병원의 2층에는 특별 병실이 있어서 죽음을 앞둔 7명의 중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병실에 창문은 하나밖에 없었는데,그 창가옆의 침대엔 지미 라는 결핵 말기의 환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그는 창밖에 보이는 풍경들을, 움직일수 없는 다른 환자들 에게 얘기해주곤 했었습니다.
"아...하늘은 참으로 푸르고 나뭇잎들은 어찌도 저리 아름답게 반짝이는가...."

 
생생하게 바깥 이야기를 들려주는 지미의 이야기에 환자들 은 미소를 띄며 잠시나마 아픔을 잊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날 아침 그침대에 지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톰 이라는 환자가 그자리로 옮겨갔습니다.

 
톰은 창가로 자리를 옮기고는 창밖을 보았습니다.그러나,
아무리 눈을 비비고 보아도 지미가 이야기 하던 아름다운 풍경은 볼수 없었습니다.
보이는것은 그저 낡아빠진 창고의 검붉은 벽돌담 뿐 이었습니다.......

저는 앞만보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해 왔었습니다.
빼앗기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면서 까지 내것을 지켰습니다.
항상 내것이 더 소중하다고 여겨온 그런 삶이  부끄러운것 인줄도 모른채 나는 살아왔었습니다. 이겨낼수 없는 음란함을 가슴속 깊이 감추고 겉으로는 순진한 바보인양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속아주지 못하고 책을 팔러왔던 친구를 돌려보냈던  영악함을
나의 정당방위로 여기고 나의 능력 으로까지 여기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지만 지금 제게 남아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 였지만
오늘나는
지미가 그립습니다.
 

가진것이 없어서
저는 드릴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손바닥 만한 전화기의 화면 이지만 이공간을 통하여 여러분들의 기쁜일 슬픈일 보고 들으며
마음으로 응원하고 축하하며
기도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을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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