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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가 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글쓴이: Jani94  |  등록일: 01.13.2017 10:44:55  |  조회수: 1264
안녕하세요.
이틀연속 굴 올려놓고 못 들었네요. 샛별이가 오늘 오전 12시30분에 혼수상태로 있다가 결국엔 뇌사판정이 내려줘서 페혈증으로 친구들과 제 곁을 떠났습니다.
샛별이 이제 겨우 22인데 이렇게 떠나다는게 믿어 지지가 않씁니다. 이식 수술 후에 휴유증 이 왔어요. 며칠전 월요일에 갑자기 열이 나서 별거 아니겠지 생걱 했는데 열이 계속 안떨어져서  병원에 갔는데 이식 받은 신장에 염증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항생재 처방 받아 가지고 왔거든요.
샛별이가 수술받고 퇴원 하고 나서 좀 쉬어야 되는데 쉬지도 못하고 논문 쓴다고 도서관에서 이틀밤울  꼬벅 세웠거든요. 그게 또 무리가 왔나봐요.
샛별이가 하늘나라 에서 아프지 말고 편한 했으면 좋겠습니다.
샛별이 가족둘아 그저께 가셨는데 내일 오후에 엘에이에 다시 도착 하세요. 샛별이 어머니도 샛별이가 또 쓰러졌다고 제가 말씀 드렸더니 어머니마자 쓰러자셨다가 지금운 괜찮으시다고 하네요 샛별이가 큰오빠 작은오빠렁 언니랑 나이차가 많이 나거든요.
샛별아가 늦둥이 딸아애요.
샛별이가 몸이 계속 아프고 그럴때 돌아가신 아빠 애기를 많이 하더니 샛별이가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같어요. 저가가 떠날거라는 걸 짐작 하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며칠동안 학교도 못 갔습니다.'
저랑 제일 친한 찬구가 갔는데 교수남 말씀이 귀에 안 들어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강의실을 나왔습니다.
샛별이 장례식은 가족둘 도착하는 개로 하기로 했구요.
친구들과 교수남들이랑 저희들끼리 UCLA 대강당애서 샛별이 장례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 모두 샛별이가 이렇게 갔다는갈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송 들으시는 청취자 분들 샛별아가 하눌나라에서 편히 쉴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려요.
이런 애길 써서 너무 죄송합니다.
신청곡 할게요. 성 시경에 두 사람 틀어주세요. 샛별이랑 제가 제일 좋아 하눈 곡이라서 샛별이 생각 하면서 다시 듣고 싶어요.
그 동안 제 친구 샛별이를 사랑 하시고 위로해 주실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제 친구 샛별이를 대신해서 청취자 여러분들께 감 사 말씀 전합니다.
저는 이 글을 쓰는 내내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내일 저녁 7시에 저희 친구들까리 샛별이 촛불 집회로 함께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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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uh  01.13.2017 14:39:00  

    샛별님 이식 수술 잘 됬다고 하셔서 걱정을 덜었는데
    어떻게 겁자기 곁을 떠나셨는지 너무 마음 아프네요.
    며칠전 샛별님이 노래 산청 하셨길래 건강하게 잘 계시리라 생각 했는데 어제 다른 방송에서 샛별님 애기를 들었습니다. 샛별님 얼굴은 본적 없지만 샛별님이 저녁으로의 초대 뿐만 아니라 뮤직카페 에도 글을 많이 올리셔서 샛별님 한테 찬근감이 느껴 졌습니다.
    뮤직카페에서 샛별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샛별님이 하늘나라에서 아무런  고통없이 편하게 점드시길 정하 제와이프도 기도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 Baggy7544  01.13.2017 15:12:00  

    부디 샛별님이 하늘나라에서 아무런 고통없이 하나님 품안에서 평안히 잠드시길 하와이에서 기도합니다.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샛별님 친구이신 제니님도 함내시구요. 마음 잘 추스리사갈 바랍니다. 제니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 Jalyeongh  01.13.2017 15:19:00  

    뭐라고 위로에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샛별님이 부디 하나님 품안에서 아무런 고통없이 편하게 잠들 수 있게 멀리 휴스턴에서 기도합니다.
    제니님도 힘내시구요. 몸 잘 챙기세요.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 Iseola  01.13.2017 15:39:00  

    안녕하세요.
    제니님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친구이신 샛별님이 하나님 품안에서 고통없이 편안히 잠드시길 기도합니다. 제니님이 곁에 있으셔서 샛별님이 편안히 가셨을 겁니다.  제니님도 힘내시구요. 몸 잘 챙기세요. 하루빨리 마음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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