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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글쓴이: 빙하타고온둘리  |  등록일: 06.30.2011 04:06:50  |  조회수: 1968
2년전(이년)에 랭커스타에서 지인이 저먼 세파트 라고
강아지 한마리를 가져다 주셨는데 만나보니 믹스견이고
모습이 다리는길고 귀는 크고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저먼세파트+시베리안 허스키)
해서 아들한테 야! 도로 보내자.했는데
안된다는겁니다.
이름은 세바스찬!!!
그렇게 이년이 흘렀군요.
애는 특이한게 이중언어를 알아 들어요 글쎄.
맛있는거 (곰보빵??????) 코앞에 대고 기다려! 하면
침을 흘리면서 기다려요.
그러다 eat! 하면 먹거든요.
손짓만해도 알아차려요.
때론 재가 개 맞아?? 착각도 해요.
아마 제가 언어에 뛰어나다보니 개도 주인을
닮나봐요.ㅋㅋㅋ
여기는 보통 다들 2개국어는 하잖아요.
영어 스패니쉬 등등
예전에 저보고 몇개국어 할줄 아냐고
물어보길래 아니, 약 올리길래
난 4개국어 한다고 말해서 상대방 기를 ㅎ꺽어버린적이
있었어요.
그 4개국가는??/



고구려
백제
신라
조선
ㅎㅎㅎㅎㅎ
신청곡    1. Erotic city(prince)
              2. genuine love(tom tom club)
              3. shinning star(manhattan)
참 으라챠는 뮤직 카페에 좀 match가 안되는 것 같아
이름 새로 지었어요. 사실 제 이름이 둘리로 발음이 되요
두-리 인데 00 법칙에 의해 둘리 이렇게 발음이 되거든요.
좋은 주말 될께요, 제가~~~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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