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사망` 집회 현장에서 싹튼 경찰-시위대 훈훈한 `동지애`

글쓴이: Terze  |  등록일: 06.04.2020 09:26:08  |  조회수: 230
가파른 현장대치 속에서도 포옹과 기도, 한쪽 무릎꿇기 등으로 연대표시

'흑인사망' 시위대와 포옹하는 뉴욕 경찰서장


(뉴욕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행진을 잠시 멈춘 사이 테렌스 모나한 뉴욕 경찰서장이 한 운동가와 포옹을 하고 있다. leekm@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반(反) 인종차별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과 시위대가 현장에서 가파른 대치 대신 연대감을 발휘하는 훈훈한 장면도 잇따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군 투입 등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이번 시위가 유혈사태로까지 비화하며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경찰이 현장 시위대에 대한 '공감 행보'를 보이며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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