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의심받던 트럭 속 강아지 `경태`, 명예 택배기사 됐다

글쓴이: 가랑비.  |  등록일: 01.21.2021 11:08:45  |  조회수: 691
택배 물건들 사이에 강아지 혼자 있는데 너무 위험해 보여요. 이거 신고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

지난달 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택배기사가 키우는 반려견이 트럭에 방치됐다며 동물 학대를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글쓴이가 올린 사진 속 강아지는 매우 깔끔한 모습으로, 학대 정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같은 동네에 산다는 네티즌은 “택배기사님이 자식처럼 아끼는 강아지인데 무슨 근거로 학대라고 하시는 거냐”며 “차에서 기사님이 내리면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배달 다니실 때만 물건 두는 쪽에 있는 거다. 동네 사람들 다 좋아하는 강아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처음 글을 올린 이는 비슷한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사진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것과 실제상황은 다를 수 있다”며 “동물단체에 상담 문의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이 더 큰 관심을 받자 동네 주민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자신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라고 밝힌 이들은 “글쓴이가 택배기사님께 갑질하다가 분을 못 이겨서 괴롭히는 것”이라며 “계속 이런 글 올리면 언론사에 제보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동물 학대 의심 글은 모두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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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님이 유기견을 거두어 키우시는데
강아지가 나이도 들고,  분리불안증도 심해서
같이 데리고 다니다가 사건이 벌어짐
회사측에서 나중에 알고 배달지역도 옮겨주고
강아지에겐 명예회사원으로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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