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왼쪽 차선이 카풀 또는 익스프레스로 지정되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전체가 다 그런건 아니고요.
카풀레인은 익스프레스 패스가 없어도 되는데, 익스프레스 레인은 패스가 꼭 있어야 됩니다.
패스 있고, 동승자가 있으시면, 익스프레스 통행료가 면제되는데, 2명일때, 3명일때 요금이 달라요.
익스프레스 패스에서 2명인지 3명인지 일일이 손으로 스위치를 바꿔줘야 되는데요...
이걸 깜빡하고, 안바꾸는 경우가 많아서. 경찰이 많이 잡아요. 좀 많이 억울하죠.
익스프레스 패스가 없으시면, 그냥 간단하게 익스프레스 레인을 안가면 되요. 쉽죠.
그런데 아주 가끔... 로컬에서 램프타고 110번을 탈때, 그냥 바로 익스프레스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LA USC 근처의 고가가 그런데, 경고 사인도 없고, 내비가 시키는 대로 갔을 뿐인데... 황당하죠.
그래서 결론, 익스프레스 잘 안타더라도 익스프레스 패스는 있는게 좋다.
만약 실수로 익스프레스를 타게 되셔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벌금이 날라올때 까지 기다리다가, 오면, 전화하셔서,
"나 익스프레스 패스 산다" 고 하시면, 벌금이 웨이브되고,
익스프레스 패스 기계 보내줍니다.
그럼 기계값 내시고, 사용료는 적립하고, 통행료는 사용한 만큼만 나가요,
적립된 돈이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또 적립되고요...
그래서 기회가 되시면, 그냥 미리 익스프레스 패스를 사는 게 좋아요.
오늘 1,2차선을 피하고 다녀왔습니다. 혹시 무슨일은 없겠지요.답글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