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래드 갈링하우스 트위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대표가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관련 명확한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의회에 요청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크리스 브루머 법대 교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의회가 최근 미 재무부 보고서에서처럼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명확한 지침을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플랩스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데토리 역시 갈링하우스처럼 미국 정부가 하루 빨리 암호화폐 관련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외국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EU(유럽연합)이 미국을 제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투자 전문가 앤서니 폼플리아노와 같은 업계 사람들도 하루 빨리 암호화폐 혁신을 위해 미국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 폼플리아노는 최소한의 규제를 적용하고 업계에 규제 샌드박스 등을 도입해 과세 등을 기업에 유리한 입장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폼플리아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암호화폐를 금지할 권한이나 능력을 갖지 모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도 암호화폐 금지 여부 등은 의회가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플과 SEC 사이에 진행되는 소송은 디스커버리(영미법상 소송제도. 증거개시라고도 한다. 재판 개시 전 소송 당사자끼리 증거나 자료를 공유해 쟁점을 명확히 하는 제도) 마감일이 내년 1월 14일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소송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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