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구글·MS, 주가 장중 신고점 깼다

글쓴이: flowkk  |  등록일: 10.28.2021 09:48:44  |  조회수: 315
(사진=AFP 제공)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가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올해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덕이다.

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7분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알파벳(구글 모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85% 급등한 2949.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2973.00달러로 3000달러에 근접했다. 역대 최고치다.

알파벳 주가가 신고점을 찍은 건 호실적 때문이다.

알파벳은 3분기 189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시장 예상치(158억달러)를 크게 웃돈 역대 최대 수준이다. 매출액 역시 651억달러를 거두며 14년 만의 최대치로 불어났다.

이에 월가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이날 알파벳 목표 주가를 종전 3200달러에서 3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로스 샌들러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구글은 장기적으로 디지털 광고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며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알파벳 주가가 뛰면서 시가총액은 확 불어났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알파벳 시총은 1조9720억달러다. 사상 첫 2조달러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사우디 아람코에 이은 4위 규모다.

MS 주가도 호실적을 등에 업고 사상 최고 기록을 깼다. 현재 전거래일 대비 4.78% 뛴 324.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26.10달러까지 치솟았다. 주당 400달러를 향해 갈 것이라는 게 월가의 주된 시각이다. MS는 3분기 205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시장 전망치인 157억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MS 시총은 현재 2조4360억달러를 보이고 있다.

 애플에 이은 전 세계 2위다. 이날 애플 주가가 강보합에 머물면서, MS는 애플 시총(2조4700억달러)을 거의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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