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장 마감 정리 (국채금리 19년 최고·연준 추가 인상 시사)
다우 51,349.98 (-0.31%)
S&P 500 7,704.13 (-0.02%)
나스닥 26,939.37 (+0.01%)
■ 왜 움직였나
국채금리가 또 치솟았습니다. 10년물 금리는 5.16%로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의 최고치, 30년물은 5.45%로 2004년 이후 최고치, 2년물도 4.90%까지 올랐습니다 (오후 3시 동부시간 기준). 9월 PMI 예비치가 58.4로 5년 만에 최고를 찍는 등 경제가 예상보다 뜨겁자, 연준이 10월에 또 올릴 거라는 베팅이 커졌습니다. CME 기준 10월 25bp 인상 확률은 66%. 뉴욕연은 윌리엄스 총재는 "연내 추가 인상이 합리적"이라고 했고, 연준 이사 마이클 바도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유가까지 뛰면서 인플레 우려가 다시 불붙었습니다.
■ 배경 설명
9월 16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올린(3.75~4.00%,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 여파가 채권시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700억 달러 규모 5년물 국채 입찰 금리는 5.03%로 2006년 이후 최고, 응찰률은 2.21배에 그쳐 수요가 약했습니다. 재무부가 장기채를 최대 60억 달러어치 사들이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은 끄떡없습니다. 지정학적으로는 미국-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단계적 재개방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장중 낙폭을 만회했고,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과 미중 무역휴전 2개월 연장(내년 1월 10일까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 우리 지갑에 닿는 부분
- 모기지: Freddie Mac 기준 30년 고정금리가 7.03%로 20개월 만에 7%를 넘었습니다 (일주일 전 6.95%, 1년 전 6.30%). 어제 MBA 기준 7.12%에 이어 확인된 수치입니다. 15년물은 6.42%.
- 유가: WTI 배럴당 94.61달러(+2.7%), 브렌트 106.60달러(+3.4%)로 마감. 후티의 사우디 공격 소식이 기름을 부었습니다.
- 디젤: 선물 가격이 갤런당 4.73달러로 이틀 연속 하락해 9월 8일 이후 최저. 고점(9월 15일) 대비 10% 내렸지만 연초보다는 2배 넘게 비쌉니다.
- 금: 온스당 4,298달러(-0.5%)로 1주 만에 최저. 금리가 오르면 금은 힘을 못 씁니다.
- 신규주택: 8월 신규주택 판매가 연율 68만4천 채로 전월 대비 6.4% 증가, 예상(62만)을 웃돌았습니다. 중간값은 39만3,700달러.
■ 섹터 / 개별 종목
상승: 커뮤니케이션서비스, 헬스케어, 에너지. 하락: 소재,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 퓨어스토리지 +18% (중장기 실적 전망 상향)
- MGM -10% (피플사의 180억 달러 인수 제안 철회)
- 오라클 -4%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관련 불가항력 통지)
- 스티치픽스 -22% (매출 가이던스 부진)
- 엔비디아 -1.4%, 메타 -2.0%
■ 오늘 주목할 것 (시간은 미 동부 기준)
- 윌리엄스 NY연은 총재: 새벽 5:15, 영국 옥스퍼드 콘퍼런스 패널 참석 (Q&A 예정).
- 내구재 주문 (8월 예비치): 오전 8:30 발표. 예상 -0.3% (7월 +1.1%) — 기업 설비투자 흐름 확인.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9월 확정치): 오전 10:00 발표. 예상 47.5 (예비치 47.8). 1년 기대인플레(8월 4.6%)도 함께 나옴.
-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오후 2:00 발언 예정.
- 오늘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는 없음.
■ 정리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인데도 주가는 제자리걸음 — 대형주가 버티고 있습니다. 다만 채권시장은 "9월 인상은 끝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유가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 그리고 내일 나올 지표들입니다.
(9월 24일 마감 기준 / 출처: Barchart, Morningstar·Dow Jones, Freddie Mac, Barron's,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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