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시리` 개발사 197억弗에 품는다

글쓴이: Robinuo  |  등록일: 04.12.2021 16:26:14  |  조회수: 51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 업체인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스를 197억달러(22조1625억원)에 인수한다.

MS는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MS가 뉘앙스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채를 포함한 인수가격인 197억달러는 9일 종가(45.58달러)에 프리미엄 23%를 붙여 책정됐다. 이번 인수는 2016년 링크트인(270억달러)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992년 설립된 뉘앙스는 AI 음성인식 전문업체다. 전 세계 기업에 음성자동응답(IVR), 가상비서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의 가상비서 프로그램인 '시리(Siri)'에도 뉘앙스 기술이 사용됐다. 자동차와 이미징 등 여러 산업에서 사업을 벌이다가 현재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뉘앙스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하는 의사는 미국 전체 의사 중 절반이 넘고 미국 내 병원은 77%에 달한다. MS는 "뉘앙스는 헬스케어 부문에 AI 층위를 더해주며 AI를 실제로 적용하는 데 있어 선구자"라며 "AI는 최고 우선순위 기술이고 헬스케어는 가장 시급하게 적용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MS는 '의료 데이터 디지털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현재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이 AI나 사물인터넷 같은 첨단기술과 접목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부문이다.

MS는 산업군을 세부적으로 나눠 특화된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 중인데, 헬스케어 쪽에서는 원격 기능과 의료진 소견서 공유, 환자 만족도 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뉘앙스 인수 건으로 의사와 환자가 나눈 대화를 데이터로 전환해 더 나은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MS는 의료 경력을 갖춘 임원을 고용하고 임상시험 분야에 쓸 수 있는 머신러닝과 AI 도구를 연구하는 등 헬스케어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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