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수수료, 오디널스 영향으로 2년 만에 최고치

글쓴이: oemanmy  |  등록일: 12.19.2023 15:28:08  |  조회수: 735
출처=executium/unsplash

비트코인(BTC) 채굴자들이 오디널스 인스크립션의 증가로 인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거래 수수료를 경험하며 대규모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비트인포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평균 트랜잭션 가격은 지난 9월과 10월 초 평균 1달러에서 지난 17일 37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강세장이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오디널스가 꼽힌다. 오디널스는 비트코인에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저장할 수 있게 한다.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사용자들은 120만 개 이상의 새로운 오디널스 인스크립션을 생성했다.

이에 따라 약 30만 건의 트랜잭션이 발생하며 혼잡을 유발했다.

핵심 개발자 루크 대시는 이를 '수정이 필요한 스팸'으로 지칭했지만 높은 수수료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큰 이득이 됐다. 10x리서치에 따르면 트랜잭션 처를 통해 비트코인을 얻는 채굴자들은 현재 수수료로 매일 약 6300만달러, 연간으로는 230억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는 지난 2년 간 평균 수수료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마르쿠스 틸렌 매트릭스 연구 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서 움직임에도 채굴자들은 여전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에서 매우 높은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채굴 관련 주식 역시 비트코인 가격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틸렌은 밝혔다. 이번달 비트코인은 7% 상승한 반면, 마라톤 디지털(MARA), 라이엇 플랫폼(RIOT), 클린스파크(CLSK)와 같은 채굴주는 같은 기간 동안 15%~4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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